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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일지

간밤에 다녀간 테산타! - 주린이가 처음 맛본 미장의 빨간맛

 

올해 산타랠리는 희박할 거라는 뉴스가 계속 보였는데요. 역시나 테슬라는 예상을 뒤엎네요.

 

머스크가 본인 주식을 팔만큼 팔았다는 말 한마디에 어제 하룻밤 사이에 58달러가 상승했어요. 머스크 주식 매도 전 주가인 1,200~1,300선을 기대하고 다들 다시 사모으고 있는건가 싶어요. 

 

근데 머스크가 스톡옵션으로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많다고 해요. 머스크가 테슬라 최고 악재.ㅎㅎㅎ 이미 지구 최고 우주 최고 부자인데 현금 없다는 소리 좀 그만하길...!

 

오르락 앱 캡처

 

 

아무튼 전 아무것도 모르는 주식 신생아지만, 머스크 뉴스기사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젯밤에 급히 달랑 1주를 사봤어요.ㅎㅎㅎ 환전을 해놓은 게 없었는데 키움증권 영웅문의 원화주문 서비스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얼마전에 899까지 떨어졌던 것 같은데요, 천슬라가 되기 전에 샀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내리막길 타는걸 줍줍할만큼 지식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고민만 하다가 약간 상승하는 것 같길래, 1,016에 매수를 걸어놨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1,067로 마감했네요. 이외에도 테슬라가 포함된 ETF는 다 상승 마감했더라구요. 제 미장 포트에 아직 파란불이 많은데, 테슬라 & 테슬라ETF & 비자가 하드캐리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파란불)

 

 

 

 

테슬라를 600 미만에 사셔서 아직 보유하고 계신 분도 있을테고, 다른 종목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주린이는 하룻밤 사이에 1주로 이렇게 가파른 수익을 올려 본 게 처음이라서 매우 신기합니다.ㅎㅎ

 

산넘고 바다건너 고난의 길을 걷는 장투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주식도 중독인가요?ㅎㅎ 근데 벌써부터 팔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전 역시 남의 손을 빌려 ETF나 해야 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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