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패션, 뷰티 등 업계 전반적으로 2022년 검은 호랑이띠를 기념하는 콜라보가 아주 활발합니다. 특히 편의점과 카페 중에서 호랑이 캐릭터가 들어간 이벤트와 메뉴가 없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요.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아마도 '무직타이거'일테고, 먹으면 기운이 세진다는 켈로그의 호랑이도 콜라보가 아주 활발합니다. 심지어 카카오캐릭터인 라이언은 호랑이 탈을 쓰고 있습니다.
무직타이거의 협업업체는 몇십 곳에 달하는데요. 캐릭터 디자인을 빌려주는 협업만 해도 제가 어렴풋이 아는 곳이 10곳 이상인 것 같은데 이벤트 사은품으로 무직타이거 상품을 보내주는 곳까지 합친다면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아 서울에 팝업스토어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고로 투자란, 미리 선점하여 기다렸다가 때가 왔을 때 파는 것이라고 했나요..? (투자 1도 모름 주의, 당연한 말 주의)
그럼 무직타이거의 사례를 거울삼아, 저도 내년을 미리 대비해 봐야죠. 내년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했으니까, 그래 토끼 너다!
신년 캐릭터로 활약하기에는 어딘가 피곤해보이는 토끼.. 애벌레 아님, 토끼 맞음.
음..괜찮아요. 전 비전공자니까!
연습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요즘은 일부러 성의 없이 그리는 병맛 캐릭터가 유행하기도 하고..
아! 그럼 답은 카카오 이모티콘이다!
맞아요. 역시 비전공자가 캐릭터 시작하기는 카카오 이모티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토끼 너... 무슨 일? 여긴 토끼의 나라?
참고로 호랑이 검색결과에요.
아.. 전 문과니까 블로그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혹시나 도전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2024년은 용띠라고 해요.ㅋㅋㅋ 2025년은 뱀띠... 아니 12간지 순서 알려드릴게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입니다.
뭐 하나는 걸리지 않을까요? 이상 캐알못(캐릭터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장난이 아니라 진심 100%입니다. 아이패드를 살지 와콤 태블릿(입문자용)을 살지 고민하다가 글을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