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을거

CJ 고메 싱글피자 3종 후기 - 허니베이컨체다, 꿀고구마치즈, 케이준프라이즈

 

CJ 고메피자를 좋아하는데 혼자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싱글피자가 있길래 사봤습니다. 허니베이컨체다, 꿀고구마치즈, 케이준프라이즈 3종이고요. 

 

정상 가격은 개당 5,500원이고 전 3천원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데워먹을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간편함을 목적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조리법 안내에도 전자레인지 사용법만 나와 있었어요.

 

가정용 전자레인지는 2분만 돌려주시면 됩니다! (케이준프라이즈는 2분 30초)

 

 

 

 

 

허니베이컨체다 싱글피자

가장 맛있어 보이는 허니베이컨체다 피자 먼저 먹어봤습니다.

두툼한 베이컨이 두 줄 큼지막하게 누워있는 게 눈에 띄네요!

 

그리고 종이 케이스가 보이시죠? 이 케이스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돼서 초간편!!

 

 

 

 

 

빵은 당연히 세가지 피자 모두 동일했는데요.

약간의 두께감이 있었는데, 폭신폭신하면서도 기름기가 쫙 빠진 도우라서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갈릭디핑소스를 따로 준비했는데 피자가 충분히 짭쪼름하기 때문에 전 소스 없이 그냥 먹는 게 더 괜찮았어요!

 

 

 

 

노란색의 진~한 체다치즈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도 간간히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운 피자였는데요.

 

 

 

 

하나 아쉬운 점은,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컨 2장이 모두 피자 가운데에만 몰려 있어서 가운데 먹을 때는 좀 짰다는 점이에요. 베이컨 자체는 두툼하니 꽤 좋은 걸 쓴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지만요!

 

비주얼때문에 가운데에 몰아 넣은 것 같은데, 전 한장을 떼어내서 잘 분배해서 먹었습니다.ㅎㅎㅎ

 

 

 

 

꿀고구마치즈 싱글피자

고구마 무스가 한 줄 쫙 들어가 있는 꿀고구마치즈 피자예요. 

고구마 무스를 제외한 치즈 부분은 허니베이컨 피자처럼 옥수수와 치즈가 가득 들어 있었어요. 그래도 꿀고구마와 통베이컨이 완전 다른 맛이라서, 다르게 느껴지긴 했어요.

 

 

 

 

 

전 원래 달달한 피자는 하와이안 피자만 먹는데요. 요 고구마 피자는 그~렇게 막 달지 않아서 먹을만 했어요!

 

의외로 기대없이 먹으니까 더 괜찮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케이준프라이즈 싱글피자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이 올라간 케이준프라이즈 피자예요.

케이준 시즈닝이 듬뿍 뿌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케이준보다 살짝 매운감이 더 있더라구요. 그래서 훨씬 맛있었어요!!

 

 

 

 

 

다만 이 피자도 아쉬운 게 있었는데요. 전자레인지 조리라서 그런지 감자튀김이 바삭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눅진한 식감의 감자튀김이라서 '지금 먹는 건 냉동피자다!!'라는 듯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ㅎㅎㅎ

 

 

 

 

셋 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 피자였는데요.

셋 중에서 딱 하나만 재구매 한다면 전 케이준프라이즈를 살 것 같아요.ㅎㅎ 

 

 

 

아마 다들 최고로 뽑는 맛이 다 다를 것 같은데요.

 

허니베이컨은 통베이컨이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기대를 안고 주문한 것에 비해서는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였어요.

꿀고구마치즈와 케이준프라이즈는 곁다리로 구색맞추기용으로 구매한 거였는데, 기대보다 괜찮아서 내맘대로 의외성의 점수가 큽니다!!ㅎㅎ

 

그리고 케이준프라이즈는 감자튀김이 눅눅한 게 매우 아쉽지만 매콤한 시즈닝이 매력적이었거든요. 다음에는 전자레인지가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짭짤한 거 좋아하시면 허니베이컨체다, 달달한 거 좋아하시면 꿀고구마, 약간 맵싹한 거 좋아하시면 케이준프라이즈를 추천드릴 수 있겠어요.

 

간편하게 맛있는 1인용 피자를 찾으신다면 요거 드셔보세요! 그럼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