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주일만에 카카오뷰에 들어갔다가 중요 공지가 뜬 걸 발견했는데요.
광고가 과하게 들어가 있는 글이나 선정성, 품질이 낮은 글, 다른 링크로 유도하는 글과 같은 경우에는 보드를 아무리 발행해도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1/10 공지이고, 17일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공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용자가 콘텐츠 링크 진입 시 보여지는 첫 화면의 예시
콘텐츠 링크의 광고 및 보드 노출 정책은 사용자가 콘텐츠 링크에 진입할 때 보여지는 첫 화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1. 가독성¹ 을 해치는 광고가 포함된 경우
1) 첫 화면에서 링크 본문에 삽입된 광고가 2개 이상 노출되는 경우
2) 첫 화면에서 보이는 광고가 2개 미만이더라도 화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3) 본문과 분리되어 스크롤을 따라다니며 콘텐츠 일부를 가리는 두꺼운 박스형 배너가 포함된 경우
( 가독성¹ : 가독성은 사용자의 주요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화면 크기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2. 사용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포함된 경우
1) 콘텐츠 링크 진입 시 다른 웹페이지로 강제 이동하는 경우
2) 내용과 관련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앱 설치 또는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경우
3) 웹페이지의 로딩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
3. 선정성이 높은 요소가 포함된 경우
1) 성인, 음란성, 선정적 내용이 광고 또는 추천 영역에서 이미지, 텍스트로 노출되는 경우
2)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신체 노출이 있는 경우
3) 유사수신행위, 불법 사행성 게임 등 내부 서비스에서 다루지 않는 범위의 광고가 노출되는 경우
4) 다수의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혐오성, 자극적, 폭력적 소재가 노출되는 경우
일반적인 티스토리 유저라면 2번 사용성 저해와 3번 선정성은 해당이 없을 것 같고, 문제는 1번일 텐데요. 아래처럼 3가지의 경우 문제가 됩니다.
이 내용 중에서도 3번은 플로팅 광고라서 애드센스 위반 항목이라 이걸 쓰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애드센스 공지로 나온 더 나은 광고표준 어쩌고 그 위반한 블로그들 빼고요!),
2번은 1개의 광고라도 첫 화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인데요. 모바일에서는 약간 아슬아슬한 것 같기도..? 애드핏, 애드센스 외에 텐핑, 데이블까지 상단에 설정해 놓으신 분들은 검토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제가 제일 걱정되는건 1번, 첫화면에 삽입된 광고가 2개 이상 노출되는 경우인데요.
앵커광고를 대부분 자동광고로 넣었을테고, 상단에 애드핏과 애드센스, 기타 다른 광고가 뜨게 설정을 해놓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나 걱정이 되네요.
애드핏이 세로 사이즈가 얇아서 애드센스와 한 화면에 보이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앵커광고까지 떠버리면 2개 이상은 무슨 3개가 기본이 될 텐데요.
애드핏은 수익이 크지 않으니 뺀다고 해도, 카카오뷰때문에 앵커광고를 뺄 수는 없지 않나요..? 카카오뷰 보드에 노출시킬 글만 앵커를 빼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생각만해도 번거로워!!
요즘은 보드를 계속 발행해도 성적이 별로 좋지가 않은데요. 이렇게 광고까지 손대가며 카뷰를 계속 해야 하나 싶어요. 최근에 보드에 링크 시킬 수 있는 글의 갯수도 갑자기 줄었던데, 일일 보드 발행 가능수도 줄었더라구요.
이제 광고까지 손을 봐야 한다면 고민이 좀 되기는 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할 생각들이신가 해서 이 내용 관련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딱히 글도 없어요... 이제 다들 카카오뷰에서 마음이 멀어지신 건가요?? 카뷰때문에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받으신 분들이 있어서 아예 등돌린 분들도 계시긴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공지글 링크합니다.
https://creators.kakao.com/notice/kvbS7CTXRY
[중요] 콘텐츠 링크 광고 및 보드 노출 정책 안내
카카오가 만드는 쉽고 편리한 창작
creators.kakao.com
[21.12.03 내용추가]
이 글을 쓴 이후로 전 상단에는 애드센스만 달아뒀고요. 앵커광고와 전면광고는 애드센스 자동광고로 뜨게 설정해뒀는데요. 카카오뷰 노출이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