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스타, 니콘내콘 등의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이 많이 있는데요. 알면서도 귀차니즘에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기프티스타를 이용해봤습니다.
그동안 안 쓰는 기프티콘이 있으면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팔기는 했는데요. 편의점용 기프티콘은 메로나 1개, 바나나우유 1개, 비타500 1개 이런 식이라서 일부러 쓰러 가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고거래를 하기에는 너무 소액이라 품만 더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런 소액 기프티콘은 받아도 저장조차 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모아서 기프티스타에 팔아야겠어요. 써보니 생각보다 엄청 편하더라고요!ㅎㅎㅎ
아주 대강 설명을 드려볼게요. 실험을 위해 비타500을 등록해봤어요.
[기프티스타에서 기프티콘 팔기]
1. 앱을 가입한 후에 메인 아래 쪽에 있는 [판매]에서 등록이 가능한데요.
2. 여기서 [상품 추가] 버튼을 눌러 기프티콘 이미지를 등록만 하면 됩니다!
등록하고 나면 기프티스타 측에서 이미지 검토 시간을 갖는데요. '리뷰'라고 부르더라구요.
3. 한 두시간 후에 검토가 끝나면 앱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데요.
4. 그럼 앱으로 들어가서 [판매승인] 버튼을 눌러주면 2일 후에 정산이 됩니다.
캐시 형태로 정산이 되기 때문에 입금 처리는 따로 해줘야 하고요.
저 오늘 300원 벌었어요! 야호!!ㅎㅎㅎ
비타오백이 매장에서는 800원인데요. 참고로 이게 CU 쿠폰인지, 세븐일레븐 쿠폰인지에 따라서 매입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나봅니다! 나름 철저한데요..?
그리고 처음 판매 시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정해져 있어요. 아마도 업자를 거르려고 그런 것 같은데, 처음에는 4만원이에요. 전 문자메시지함을 뒤져서 다 팔았더니 오늘 총 6,600원을 팔았더라구요! 소소한 행복이에요.ㅎㅎㅎ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인데요. 기프티콘을 엄청 싸게 팔고 있었어요! 저만 몰랐나요..?
지인들 선물 줄 때 항상 카톡 선물하기에서 정가로 구매해서 줬는데, 이렇게 싸게 살 수도 있나봐요! 마감임박 같은 건 다른 사람에게 주기엔 좀 그렇긴 하겠지만요. 가볍게 주고 받기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다음에 한 번 써봐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기프티스타에서 안 쓰는 기프티콘 팔아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