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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버거킹 한정판 신메뉴! 더블 화이트 갈릭 와퍼 리뷰

 

 

11월 8일에 버거킹에서 한정판 신메뉴가 나왔어요! 더블 화이트 갈릭 와퍼인데요. 판매기간은 21년 11/8부터 22년 1/9까지입니다.

 

 

 

 

 

 

 

갈릭을 더블로! 풍미를 더블로!
크리미한 갈릭 소스 + 크리스피한 갈릭칩 + 순쇠고기 직화 패티!

 

버거킹의 화이트 갈릭 와퍼에는 고기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 화이트 갈릭 와퍼'가 있고, 1장 들어간 그냥 '화이트 갈릭 와퍼'가 있어요.

 

버거킹 버거는 너무 커서 패티 1장 짜리를 살까 잠시 고민했지만, 믿고 먹는 버거킹 패티라서 결국 더블로 사왔답니다.

 

 

 

 

 

 

 

 

 

제가 산 더블 화이트 갈릭 와퍼 세트는 정가가 10,900원이지만, 버거킹 앱에서 쿠폰을 받아서 8,900원에 구매했어요. 카카오톡 플친에서도 신메뉴 출시 기념 쿠폰을 준다고 하니까 확인해 보세요~!

 

  • 화이트 갈릭 와퍼: 단품 6,900원 / 세트 8,900원
  • 더블 화이트 갈릭 와퍼: 단품 8,900원 / 세트 10,900원

 

 

 

 

 

 

 

음료는 씨그램 탄산수로 바꿨어요. 탄산수 킬러인데 버거킹은 탄산수 추가금이 없어서 좋아요. (From. 집에 탄산수 박스째로 쌓여있는 사람)

 

그리고 버거킹 감자튀김 왜 이렇게 맛있죠? 굵은 감자튀김이라서 기름에 쩌든 느낌도 안 나고 소금 뭉탱이도 걸리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계속 들어가더라구요. 

 

 

 

 

 

 

 

그럼 버거를 볼게요.

다들 아시는 빅사이즈의 버거킹 와퍼에요. 사진이 이상하게 주니어와퍼처럼 나왔는데요, 커요! 빅버거 맞아요!! 

 

사진에 있는 벌건 무언가는 앵그리 너겟킹이에요. 버거 살 때 2천원 할인 받았으니 사이드메뉴로 할인 금액 만큼 채우는 거 국룰이라고 들어서 바로 실천했어요~ (할인 안 받을 때도...)

 

 

 

 

 

 

 

버거 속살은 이렇게 생겼어요. 정말 크리미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중간에 하얀색 갈릭칩이 끼여 있는 것도 보이시죠? 안 보인다구요?

 

 

 

 

 

 

 

 

그래서 클로즈업 해봤어요.ㅎㅎ

 

 

홍보 문구에는 '크리스피한' 갈릭칩이라고 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어요. 치킨집 가면 위에 뿌려져 나오는 갈릭칩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하던데 이건 색상만 봐도 그렇게 오일에 튀기듯이 만든 건 아닌거 같고요.

 

집에서 파스타 할 때 좀 두터운 굵기로 썰어서 얕은 오일에서 굽듯이 익히면 약간 눅진감 식감이 생기던데, 전 딱 그 느낌이었어요. 씹을 때 이에 슬쩍슬쩍 달라붙는 느낌, 아시나요!!

 

크리스피한 식감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런 갈릭칩은 마늘향이 거의 안 남더라구요. 이건 마늘칩만 딱 먹었을 때 마늘향이 많이 나서 좋았고, 이것만 먹어도 오잉? 할 만큼 맛있었어요!

 

근데 마늘향이 많이 나면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이건 괜찮아요.^^ 갈릭칩이 별로 안 들었거든요.

 

 

 

 

 

 

 

윗층을 열어봤어요. 큰 와퍼니 만큼 자그마한 토마토도 2조각이나 들어가 있고, 양상추 대란에도 그럭저럭 초록색이 보이는데, 갈릭칩은 눈에 잘 안보이더라구요. 아, 생양파도 한 두조각 들어 있어요.

 

 

 

 

 

 

 

토마토 아래에는 양파, 치즈와 함께 갈릭소스가 잔뜩 들어있어요.

 

 

 

 

 

 

 

고기 패티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대신에 패티의 직화향이 확 느껴졌어요~

 

 

 

 

 

 

 

사진을 다 찍고 맘 편히 먹어봤는데요.

 

 

역시 버거킹은 고기 패티 맛집이다 + 마늘은 어디로? +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딱 내 취향!

제 평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구요.

 

 

버거킹 고기 패티가 원래 맛있기는 했지만, '아니 직화 느낌이 원래 이렇게 강했나?' 싶을 정도로 패티 맛이 극대화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게 다 소스때문인 것 같은데요.

 

저의 버거킹 TOP2는 기네스와퍼와 통새우와퍼인데요. 기네스와퍼는 빵이 맛있고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된 느낌이고, 통새우와퍼는 매운 소스와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좋더라구요.

 

둘다 맛있지만 고기 패티에 그렇게 집중되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화이트 갈릭 와퍼는 자극적이지 않은, 사람에 따라서는 어쩌면 심심하다고 까지 느낄 수도 있는 소스라서 고기 패티가 훨씬 강조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극호호호입니다. 

 

 

 

 

그리고 앵그리 너겟킹의 시식 후기는요.

 

 

마치 콩고기에 청양고추칩 박아 놓은 맛이었어요.

그냥 너겟킹은 닭고기 맛이었는데, 이건 약간 유사고기 느낌이요.ㅎㅎㅎ 고기가 아닌 것이 고기를 따라한 느낌...

성분표를 보니 밀과 대두가 닭고기와 함께 들어가기는 했네요!

 

다음에는 늘 먹던대로 바삭킹을 먹어야겠어요.

 

 

그럼 이상으로 버거킹 한정판 신메뉴, 더블 화이트 갈릭 버거 세트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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