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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우유맛 러버를 위한 리코타 치즈! - '동원 덴마크 리코타 치즈' 후기

 

 

동원F&B의 유제품 브랜드인 '덴마크'에서 얼마 전에 리코타치즈가 새로 나왔는데요. 아, 무슨 리코타에서 이런 맛이 나지?! 싶어서 먹자마자 글을 써봅니다.

 

 

덴마크 리코타치즈는 바로 ▼ 이 제품인데요. 

 

 

국산 원유 100%를 사용한 자연치즈라고 합니다.

 

가격은 150g에 4,680원인데요. 저는 오아시스마켓에서 신제품 할인을 받아 3천 원대에 구매했어요! 150g은 샐러드나 빵 등에 곁들여서 한 번 딱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1인용이라는 뜻ㅎㅎ)

 

 

 

 

 

 

덴마크 리코타치즈의 껍질을 열면 이렇게 뽀얗고 단단한 치즈가 보여요. 이게 얼마나 단단하냐면요.

 

 

 

 

 

 

 

이렇게 숟가락으로 펄 때 찰기있게 촥촥 달라붙고요, 옆으로 기울여도 안 쓰러질 정도에요!

 

그치만 수제 그릭요거트처럼 거칠게 꾸덕한 느낌과는 다르고요. 엄청 부드~럽게 단단한 제형이에요. 그래서 빵에 발라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아쉽게도 전 저녁 대용이라서 풀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치즈를 대강 퍽퍽 퍼서 만들어 본 샐러드예요! 

샐러드 야채에 덴마크 리코타치즈를 넣고, 집에 있던 방울토마토와 하루견과, 직접 만든 귤잼을 살짝 얹었더니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ㅎㅎ

 

 

 

 

 

 

 

가장 중요한 맛은요!

전 이런 리코타치즈는 처음이에요. 나름 여러 곳에서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먹어왔고, 치즈나 유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신제품이 나오면 궁금증에 먹어보는 편인데요.

 

정말 역대급으로 우유맛이 많이 나는 치즈에요. 우유맛이 굉장히 진하고 워낙 부드럽다보니 홈메이드 느낌이 나기도 해요. (정작 내 손으로 만들면 이런 맛 안남)

 

 

국산 원유 100%라서 그런가 싶은데요. 

 

보통 우유맛이 진하면 아 이거 탈지분유맛이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전 분유맛보다는 신선한 우유맛이었어요. 그리고 리코타치즈 중에 간혹 느끼함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덴마크 리코타치즈는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신선함 때문인지 느끼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요.

 

다만, 굳이굳이 맛의 단점을 찾아보자면, 아주 조금 짜다는 것? 음.. 짜다기보다 간이 확실하다! 라는 표현이 낫겠네요.

 

요리할 때 소금간이 확실해야 다른 모든 맛들이 살아나는 거 아시나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진한 우유맛과 고소함이 폭발하듯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나 맛이 있는 만큼 칼로리는 조금 있어요. 아래 영양정보에는 100g에 310칼로리라고 되어 있는데요. 1통을 다 먹을 경우 150g이니 465칼로리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치즈이긴 하기 때문에 포화지방이 조금 높은데요. 라면이나 삼겹살에 들어있는 포화지방과 다르게 살코기나 치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나쁘지 않다고 해요. 너무 과하게 먹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전 이 맛에 완전히 꽂혀 버렸기 때문에 1kg를 사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요. 자중하고 또 150g으로 주문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여기까지 덴마크 리코타치즈의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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