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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예약 후기 - 18~59세 구간 모더나/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기저질환자도 아니고 관련 직종 근무자도 아닌 일반적인 18~59세의 예약 후기입니다.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후(얀센은 1차) 3개월이 지났고, 18~59세라면 누구나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저는 화이자 백신을 10/6에 맞아서 아직 3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다시 말해, 3개월 전이라도 예약은 미리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1차, 2차 접종했던 병원과 다른 병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3차 접종(부스터샷) 예약 사이트

https://ncvr2.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3차 접종(부스터샷) 예약 방법

1. 위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1,2차에 맞았던 백신의 종류와 대상자가 구분되어 보입니다. 본인이 일반 18~59세인지, 기저질환자인지, 우선접종 직업군인지도 알 수 있어요.

 

 

 

 

2. 지역을 선택한 후, 날짜를 먼저 고르는데요. 자신의 접종 가능일만 활성화되어 보입니다.

전 10/6에 화이자 2차 접종을 했기 때문에 3차는 내년 1/6부터 예약이 가능하네요.

 

 

 

 

3. 아직 한 달 여 정도가 남아서 예약 가능 인원이 아주 쾌적합니다.

1,2차 맞을 때는 원하는 병원에 예약이 다 차 있어서 멀리 있는 병원가서 맞았거든요. 3차는 원하는 병원으로 예약했습니다!

 

 

 

 

4.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번호가 나옵니다. 그럼 끝!

 

 

 

 

5. 국민비서 구삐에서 10분 후쯤 예약 내역 알림을 보내줍니다.

이것까지 확인하셔야 진짜 끝!

 

 

 

 


 

 

제가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서두른 이유가 있는데요. 

 

1.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맞기 위해서

: 전 1월 예약을 미리 한 거라 아주 쾌적하게 예약했어요.

 

2. 3차 접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맞기로 결심했다면 가능한 빨리. 백신 유료화?

: 아직 1,2차 미접종 인원도 있기 때문에 3차 접종은 언제든 우선순위가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백신 유료화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전혀 없었지만, PCR 검사가 유료화 얘기가 나온다면 백신도 유료화 가능성이 0%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조만간 해외 나갈 일은 없지만,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맞을 수 있을 때 빨리 맞자라는 생각. 해외는 외국인(임시 방문) 접종이 무료인 곳이 드물기도 하고 3차 접종을 해주는 곳 자체가 있을까 싶네요.

 

3. 돌파감염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3차접종

: 11월 말 데이터 기준으로 3차 접종자의 돌파감염은 0.030% 수준이고요. 2차 접종자의 돌파감염은... 현재 확진자수가 어마어마한데요. 확진자의 절반이 2차접종자라고 합니다.

3차 접종이, 확진돼도 중증으로 가거나 사망위험이 91.5%나 낮아지기도 하고요.

 

4. 감염학 전문가들이 부스터샷을 먼저 다 맞았다.

전 의료직종도 아니고 전문가는 더더욱 아니라서 질병관리청의 브리핑, 그 외 뉴스를 믿을 수 밖에 없는데요. 2차 백신 접종 후에 꽤 앓았기 때문에 그 고통을 또 겪는 게 두렵기는 해서 과연 3차 접종까지 맞아야 하는 건가?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정은경 청장님을 비롯해 국내 감염학 전문가들(일부겠지만)은 이미 다 맞았다고 사진이 뜨더라구요.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똑똑한 사람들 따라 가자. 가 제 결론이었어요.

 

 

제 고민의 과정은 이랬고요.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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