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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까망있어보자, 치즈에 빠진 로제 후기 - 파리바게뜨 2021 치즈 페어

 

 

파리바게트에 2021 치즈페어로 새로운 빵이 나왔더라구요. 그 중에서 2가지를 먹어봤습니다. 후기 남길게요!

 

 

 

 

2021 치즈 페어로 출시한 건 이렇게 5가지 인데요. 치즈 덕후는 사진만 봐도 벌써부터 맛있네요.ㅎㅎ

 

 

매년 진행하는 치즈페어지만, 올해는 특별히 '멜팅 치즈', 흘러내리는 치즈가 컨셉이라고 해요.

 

  • 콰트로치즈 몰빵
  • 겉바속쫀 모짜치즈볼
  • 까망있어보자, 치즈야 빵이야?
  • 치즈에 빠진 ROSE
  • 고소한 크림치즈스틱

 

 

다 맛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집 근처 매장에는 대부분 품절이라서 선택권이 없었는데요, 제가 산 건 '까망있어보자, 치즈야 빵이야?(3,100원)'와 '치즈에 빠진 로제(2,600원)'에요. 

 

까망있어보자라니~ 빵 이름 제가 지은 거 아닙니다.ㅎㅎ 파리바게트 어그로 끄는 거 좋아하는 편?

 

 

 

 

 

까망있어보자는 빵 위에 이렇게 치즈가루가 솔솔솔 뿌려져 있어요. 비주얼은 약간 수플레 팬케이크가 떠오르는데요. 빵도 부들부들합니다.

 

 

 

 

 

반을 잘라봤더니, 이런 느낌이었어요. 안에 보드~~~라운 치즈가 꽉 찬 게 보이시나요? 

사진에 치즈가 넘 계란말이처럼 노랗게 나온 것 같은데요. 

 

 

 

 

 

근접샷.jpg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더 계란말이 같나요?ㅎㅎ

 

 

까망있어보자는 치즈가 마치 생크림처럼 폭신폭신 부드러웠는데요.

 

치즈 종류별로 맛 차이를 잘 모르긴 하지만, 뭔가 익숙하고도 맛있는 짭짤함이 느껴져서 아 이거 체다아니야?! 싶었어요. 근데 빵 이름이 까망이네요.ㅋㅋㅋ 까망베르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전 보통 빵 안에 들어간 것이 아무리 맛있어도, 빵 자체가 좀 퍼석하면 별로더라구요. 까망있어보자는 빵까지 부들부들한 느낌이라서 빵과 내용물이 서로 방해하지 않고 잘 어우러졌어요.

 

 

파리바게트에는 크림치즈 들어간 빵이 많은데, 확실히 크림치즈 빵보다는 짭짤하고 덜 달았어요. 저처럼 달달이 빵보다 짭짤이 빵을 더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물론 치즈향이 많이 느껴져서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요.

 

 

 

 

 

이제 '치즈에 빠진 로제'를 먹어볼게요. 이건 겉면은 그렇게 특별할 게 없는데요. (약간 옛날 빵집 가면 많이 보이는 스타일의 빵 아닌가요?ㅎㅎㅎ)

 

 

 

 

 

이것도 반을 갈라봤어요. 오~ 고로케 느낌?

 

 

 

 

 

안에 치즈, 소시지, 옥수수, 약간의 야채 등이 로제 소스와 잘 어우러져 있어요. 

 

 

소스는 토마토 로제 스타일이 아니라 고추장 로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매운기가 조금 느껴졌거든요.

 

까망있어보자처럼 치즈가 막 느껴지진 않는데, 치즈향이 많이 나서 그런지 아 치즈빵이긴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 당면 없는 치즈향 고로케 느낌인데요. 이러면 맛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넘 맛있었어요.ㅎㅎㅎ

 

까망있어보자, 치즈에 빠진 로제 둘 중에서 제 취향은 로제입니다!

 

 

 

 

사실 혹시 몰라서 먹기 전에 일단 대강 사진을 몇 컷 찍기는 했지만, 먹어보고 맛 없으면 귀찮으니까 글 안써야지 했거든요?ㅎㅎ

 

 

근데 먹어보니까 둘다 괜찮더라구요~ 요즘 파리바게트가 할인도 많이 하니까 새로운 파바빵을 시도하고 싶으신 분은 한 번 드셔보세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까망있어보자 치즈야 빵이야?, 치즈에 빠진 로제의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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