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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맛있어서 연속 방문! 부천 새로 생긴 김밥 맛집, 봄날의 김밥

 

부천 신중동을 지나가다가 못 보던 김밥집이 있길래 우연히 들어가봤는데, 글쎄 맛집이더라구요!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가게 사장님과 1도 관련이 없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름은 '봄날의 김밥'이예요. 

 

  • 영업시간: 09:00~19:3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일
  • 위치: 경기 부천시 중동로248번길 31 1층 101호

 

 

 

 

 

바로 여기입니다! 

 

 

 

 

 

메뉴판이에요. 나름 프리미엄 김밥집이라서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프리미엄 치고는 저렴한 편이에요.

 

 

 

 

 

 

 

내부에 테이블이 몇 개가 있어요. 새로 생긴 가게라서 아주 깨끗했습니다. 

 

 

 

 

 

 

전 포장을 해왔는데요. 기본 김밥인 봄날 김밥(4,500원)을 사왔습니다. 

 

 

 

 

 

 

포장을 펼쳐봤어요! 아니 깨소금과 계란과 김의 비주얼 조화...무슨 일이죠?

 

 

 

 

 

 

여긴 기본 김밥이 계란으로 꽉 차 있는 김밥이에요!

제가 이 비주얼에 이끌려서 저도 모르게 김밥집 안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흑흑

 

 

 

 

 

 

 

밥은 정말 조금 들었고, 대부분이 계란 지단, 그리고 매운 오뎅이 한 줄 들어가 있어요. 보기와 다르게 매운 김밥입니다!

크기도 프리미엄 김밥 답게 빅사이즈예요. 먹기 힘들 정도는 아니고요. 

 

 

 

 

 

 

요즘 키토김밥이 유행인데 그것과는 달라요. 키토김밥은 밥을 안 넣기도 하고 제가 먹은 키토김밥은 모두 다 아주 담백하고 프레시한 맛이 났는데 이건 그렇지는 않아요. 

 

매운 오뎅의 양념을 감칠맛 나게 했고 약간 기름진 느낌이 있어요. 키토김밥에 비해서요! 그래도 포슬포슬 계란지단이 아주 행복한 식감을 만들어 주면서 살이 덜 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해요.ㅎㅎㅎ

 

 

 

묵은지나 간이 약한 단무지가 한 줄 있었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제 개인취향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비주얼은 예전에 먹고 싶어서 메모해뒀던 낙성대 김밥 맛집, 소풍가는날 김밥과 매우 비슷한데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고, 경주 교리김밥과 비교하자면 전 교리김밥이 약간 짰기 때문에 봄날의 김밥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교리김밥 죄송)

 

 

 

 

 

 

봄날 김밥 먹고 나니까 다른 김밥도 넘넘 궁금해서 며칠 뒤에 또 갔어요.ㅎㅎ

이번에는 샐러드 김밥(4,500원), 매운참치김밥(4,500원)을 사왔습니다.

 

 

 

 

 

 

이것도 빅사이즈 김밥이에요!

 

 

 

 

 

 

먼저 매운참치김밥인데요. 우엉과 당근이 들었고, 큰 계란말이가 들어있네요.

참치 자체는 마요 스타일이라서 맵지 않았구요. 기본 김밥에 들어있던 매운 오뎅이 여기에도 들어가 있어서 매운 거였어요. 그래서 고추참치 느낌은 아니고, 이름 그대로 매운+참치예요.ㅎㅎㅎ

 

이건 참치김밥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맛이에요.

 

 

 

 

 

 

세 가지 김밥 중에 제 최애는 이 샐러드 김밥이에요.

오이가 있어서 호불호는 있겠지만, 집에서 김밥에 오이를 넣을 때는 절여서 넣었던 거 같은데 이건 생오이 같이 아삭아삭 했어요. 

 

 

초록색의 새싹 같은 건 브로콜리 같은데 긴가민가해요. 크래미 샐러드에 들어가 있어서 맛이 잘 안 느껴지더라구요! 야채를 별로 안 좋아해도 크래미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요. 마요의 느끼함이 없는 샐러드예요.

 

 

 

 

 

그리고 양상추도 들었어요. 그래서 더 아삭한 느낌이 났었나봐요~ 김밥 꼬다리가 무슨 꽃 같네요.ㅎㅎ

 

 

 

그럼 부천 중동 김밥 맛집, 봄날의 김밥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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