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이젠에서 12월 신메뉴로 '옥수수크림 샌드위치'가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12월까지만 판매를 하는 한정판 '뽀또 샌드위치'도 같이 먹어봤어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2월 신메뉴인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는 2,300원이에요. 이것도 겨울 한정판이라고 하는데요. 옥수수 디자인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뽀또 샌드위치는 크라운과 콜라보해서 공동개발한 메뉴인데요. 가격은 2,500원이에요. 뽀또 크래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황치즈크림을 듬뿍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껍질을 열어봤어요. 비슷해보이지만 왼쪽이 옥수수크림이고, 오른쪽이 뽀또예요. 홍루이젠의 다른 샌드위치처럼 가운데는 치즈 한장이 끼어져 있고요.
이건 샌드위치 뒤쪽까지 잘라본 사진인데요. 끝까지 크림이 꽉차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전 이런 사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ㅎㅎ
옥수수크림 샌드위치에는 옥수수 알갱이가 콕콕 박혀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걸 드실 계획이라면 추운 곳에서 가져온 걸 바로 드시지 마세요. 크림이 너무 차가우면(특히 뽀또)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라구요.ㅎㅎ
홍루이젠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먼저 먹어봤어요. 포장을 뜯을 때부터 옥수수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옥수수크림은 짭짤하기보다 달콤한 크림이에요. 당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고요. 편의점에 파는 옥수수크림 빵을 드셔보신 분이라면 예상 가능한 맛이에요.
하지만 편의점 제품보다, 빵 질감이나 크림 질감이 더 부드럽다고 느껴졌어요. 크림도 듬뿍 들었고요. 아쉬운 건, 보통 이런 제품에 들어간 옥수수 알갱이는 짭짤하고 씹히는 맛이 있는데 이건 알갱이의 존재감이 조금 낮았어요!
옥수수 알갱이 씹으려고 오뚜기 스파게티 면 먹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습니다.ㅎㅎ
그리고 뽀또 샌드위치를 먹어볼게요.
황치즈 크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뽀또 크래커의 황치즈크림보다 염도를 좀 낮췄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기와 다르게 그리 짭짤하지도, 달달하지도 않은 크림이였어요.
그래서 아침 대용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치즈크림이다 보니, 사람에 따라서 살짝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옥수수크림의 칼로리는 225, 뽀또의 칼로리는 210입니다. 하나만 먹으면 배가 전혀 차지 않기 때문에 2개 드시고 400여 칼로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둘 중에서 고르자면 전 옥수수크림이 더 맛있었는데요. 홍루이젠의 부들부들한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새롭게 한 번 드셔보세요!
그럼 홍루이젠 12월 신메뉴 옥수수크림 샌드위치와 12월까지 판매를 하는 뽀또 샌드위치에 대한 리뷰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