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오더 앱 수령 후기
던킨 펫하우스 굿즈가 입고 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어제 드디어 받아왔습니다! 저는 저녁 8시 수령으로 예약했었는데, 해피오더 앱(여기서 사전예약함)에서 아침 10시에 입고되었으니 언제든 찾아가라는 알림이 오더라구요. 혹시 일찍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매장에 전화해볼까 전날 고민했었는데 똑똑하게도 먼저 알려줘서 얼른 찾아왔습니다.
해피오더 앱에서 입고 알림 받고
예약시간보다 일찍 찾아왔어요!
어제가 사전예약 수령일 첫 날이라서 그런지 매장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침부터 계속 전화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쁜 집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은 애견인이라면 다 똑같나 봅니다.
사이즈 및 재질 정보
받고 나서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강아지(갈색 푸들, 3kg)가 본가에 있어서 아직 직접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딱 보기에도 푸들(스탠다드 안됨), 포메라니안, 말티즈 등 왠만한 소형견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입구는 조금 좁아보이지만, 안쪽 공간이 넓습니다. 철제 옷걸이로 만든 반려견 텐트와 비교하자면 대략 1.5배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눈대중 주의)
- 구성품: 하우스 + 파우치
- 하우스 크기: 50 x 50 x 51 cm
- 파우치 크기: 55 x 50 cm
- 재질: 겉감&바닥은 폴리에스터 / 폴대는 화이버 글라스 / 파우치는 폴리에스터
- 색상: 아이보리 / 오렌지 (아이보리 선택)
- 가격: 제조 음료 포함 12,000원 이상 구매 시 6,900원 = 18,900원 (사전예약 시 2,000원 off)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곽티슈와 비교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펫하우스 편한 점
우선 이 펫하우스의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파우치에서 텐트를 꺼내자마자 저절로 확 펼쳐지는 원터치! 팝업! 텐트라는 것입니다. 어제 운동삼아 30분 걸어서 다녀 왔는데 너무 더워서 조립까지는 못하겠다라는 생각에 미뤄뒀었거든요. 근데 오늘 펼쳐보니 이게 왠걸, 파우치에서 단지 꺼내기만 하면 사진처럼 완성된 형태로 펫하우스가 짠!하고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에 '원터치'라고 써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요.
파우치에서 꺼내기만 하면
텐트 완성!
펫하우스를 파우치에 다시 집어 넣을 때도 단지 살짝 눌러서, 파우치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파우치 크기도 살짝 커서 편하게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람이 쓰는 원터치 텐트를 샀던 적이 있는데요. 홈쇼핑에서 편하다고 광고를 해서 혹해서 샀었는데, 펼칠 때는 3초만에 펼쳐져서 하루 종일 편했지만 집에 못 올 뻔한 적이 있습니다. 폴대 힘이 너무 강해서 다시 집어 넣으려니 요리조리 도망가더라구요. 결국 줄로 대강 꽁꽁 묶어서 차에 실었습니다.(그 이후로 안씀)
펫하우스 불편한 점(추측)
다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 곳이거나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라면 모를까 한 여름에는 텐트 안쪽이 조금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망사로 된 부분이 있어서 괜찮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손을 집어 넣으니 바람이 그리 잘 통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개님이 테스트를 해보시지 않았고 사람의 추측일 뿐이라는 점.
그리고 텐트라서 당연하지만, 바닥이 옆면과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아주 얇습니다. 외부에서 쓰실 거라면 냉감패드를 항상 같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바닥에는 냉감 패드를 깔아주세요!
저희 강아지가 노령견(15세 추측됨)이라서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는 편이라 날씨가 선선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른 보여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상 던킨 베이컨박스 굿즈인 원터치 펫하우스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