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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부천 배달피자 새로운 1위라는 피자스톰 - 88페퍼로니, 보스포테이토

 

집에 친구가 놀러와서 오랜만에 피자를 시켜보았어요. 그리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인 '피자스톰'인데요. 지점은 여러 군데가 있더라구요. 근데 최근 배달의민족 맛집랭킹에서 계속 1위를 하는 업체라고 하길래, 한번 시켜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레귤러 사이즈 피자(반반, 88페퍼로니 & 보스포테이토) 였고요. 리뷰이벤트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받았어요.

 

 

 

 

맛집 검색은 배민에서 했지만 요기패스 할인을 받기 위해서 요기요에서 주문했어요.ㅋㅋㅋ 하프앤하프 피자고 88페퍼로니와 보스포테이토가 추가금이 들어가는 메뉴여서 레귤러사이즈지만 할인받기 전 가격은 19,400원이예요.

 

하지만 여긴 배달비가 없고, 쿠폰할인까지 받으니 12,300원! 엄청 저렴하죠? 근데 할인을 안 받았어도 또 주문할 것 같아요.

 

 

 

 

왜냐면 피자가 사진이랑 똑같았거든요!! 토핑 좀 보세요 여러분....! 페퍼로니 겹쳐서 토핑하는 거는 찐이다!!

 

 

 

 

 

피자 끄트머리 안 드시는 분들이 좋아하실만 피자예요. 도우 끝까지 토핑이 가득차 있거든요. 무슨 특수 개발한 토핑링? 그런걸 놓고 토핑을 채운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토핑이 많이 올라간 피자의 문제점은 토핑 무게때문에 도우가 두껍다는 건데요. 여기 도우는 도미노의 나폴리 정도였어요. 씬피자보다는 두껍고 일반피자보다는 얇은 정도요!

 

 

 

 

 

먹다 보니 피자도우 자체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느낌이 나길래, 밑을 뒤집어 봤더니 기름기 하나 없이 깔끔하더라구요.

 

 

 

 

 

토핑도 좀 좋은 걸 쓴다고 광고하긴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페퍼로니 자체도 맛있었어요. 이걸 먹어보고는 아 페퍼로니도 고렴이, 저렴이가 있겠구나를 깨달았어요.ㅎㅎㅎ 햄에도 등급이 있듯이 당연한건데 말이에요.

참고로 페퍼로니 피자는 살짝 매워요. 그래서 느끼함을 잘 잡아줬어요.

 

 

 

 

 

그리고 보스 포테이토 피자!

전 원래 포테이토 피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친구픽으로 시켜본 거 였거든요. 근데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포테이토 피자 중에 최고요.ㅎㅎ

 

제가 옥수수를 좋아하는데 위에 콘치즈처럼 올라가 있거든요. 그리고 감자 무스 같은 것도 들어가 있고, 웨지감자도 올라가 있는데 웨지감자에 양념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씹을 때마다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전 일반 포테이토피자는 너무 밍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건 달고 짭짤하고 다양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후기보니 좀 달다는 사람도 있고 짜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참고로, 피자스톰의 모든 피자는 소스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주문할 때 선택하시면 돼요!!

위에 흰색 소스는 샤워크림인줄 알았는데 샤워크림이 아니고 샤워크림이랑 마요네즈를 섞었나 싶어요. 신맛 보다는 크림맛이 컸어요.

 

 

 

동네에 피자맛집을 찾은 것 같아 넘나 기쁜데요. 다음에는 통쉬림프 피자랑 기본 치즈 피자를 먹어봐야 겠어요.ㅎㅎ

 

그럼 내돈내산 리뷰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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